1. 개  요

정전기는 plastic처럼 부도체 경우 마찰에 의한 정전기 발생은 피할수 없는 현상이지만 프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큰 결점이 될 수 있다. 프라스틱 용기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정전기가 발생되면 용기 표면에 먼지을 흡착하여 표면을 얼룩지게 하거나 인쇄 시 잉크을 번지게하며 식품용기 경우 먼지을 용기 안쪽으로 흡입하여 비위생적인 포장이 된다. 때로는 정전기에 의한 스파크로 화재로 이어지기도 하는 매우 불필요한 현상이다.  필름에서도 대전(정전기)이 발생하면 필름끼리 달라 붙는 블록킹 현상이 일어나 개구성이 불량해지고 분진 혹은 먼지 등이 필름 표면에 달라붙어 필름의 품질을 저하시킨다. 또한 필름 포장지(봉지)에 분진(밀가루나 커피 등) 상태의 제품을 포장하게 되면 분진이 필름 표면에 달라 붙어 씰링성이 나빠지고 인쇄성도 불량해 진다. 따라서 정전기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플라스틱 제품에 대해서는 반드시 대전방지제를 처방해야 한다.

2. 대전방지제 사용상 유의사항      

대전방지제는 상기 설명한 결점들을 해결 할 수 있는 중요한 첨가제이지만 제품 표면에 migration 현상이 발생되어 여러가지 문제점을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결점/단점들을 고려해서 처방해야 한다.   
1) 제품 표면의 끈적임 (필름 경우 개구성 불량)      
2) 과다 사용 시 실링성 및 인쇄성 저하        
3) 백색인 경우 6개월 이상 장기간 보관 시 황변현상 발생

3. 대전성 평가         
대전성 평가에는 기계적 측정방법 두가지와 관능검사방법이 있다.      
기계적 측정방법은 전압을(v) 측정하거나 저항을(Ω) 측정하여 평가한다.     

1) 전압측정 방법: 정전기가 발생되어 스파크가 일어나는 정도의 전압은 10,000V-15,000V정도 된다.    
   정전기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100~500V로 유지해야 한다.     
2) 저항측정 방법: 일반적인 프라스틱의 저항은 10x14 이상이지만 대전방지제을 처방하면 10x9~10정도가 되어 대전처리가 된다.     
3) 관능검사: 프라스틱 제품을 천에 문질러 마찰을 일으킨 후 미세먼지나 담뱃재를 가까이 갖다 대면 대전처리가 되지 않은 경우 먼지/담배재가 달라 붙고 대전처리가 되어 있으면 소량 달라 붙거나 아예 달라 붙지 않는다.

4. 대전방지제 특성        
1) 대전방지제를 수지와 혼합하여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면 제품 속에 함유된 대전방지제가 시간이 경과하면서 제품표면으로 용출되어 대기중에 있는 수분을 흡착하여 대전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따라서 제품을 생산한 후 3-5일 정도 시간이 경과 후 대전성을 측정해야 한다.      
2) 대전성 측정은 통상 23℃, 습도 50%에서 측정한다. (추운 겨울철에는 대전성이 떨어지고 무더운 여름철에는 대전성이 잘 나오는 것은 대기중의 습도 차이다.)

7. 용도별 추천 Grade.